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하지 쪽으로 역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방치하지 말고 꼭 해결하셔야 합니다.

요즘 같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고민되는 질환이 하나 있습니다. 짧은 반바지도 못 입고, 짧은 스커트도 못 입게 만드는 ‘하지정맥류’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혈관이 튀어나와서 미관상 좋지 않은 것 뿐만 아니라 방치하면 궤양, 색소 침착 등 심각한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방치하면 위험한 하지정맥류는 빠르게 치료를 해야하는 병인데요. 오늘은 하지정맥류를 없앨 수 있는 방법과 스트레칭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하지정맥류 없애는 방법

올바른 습관

하지정맥류란 다리 정맥 안에 있는 판막의 기능 이상으로 심장까지 혈액이 전달되지 못하고 하지 쪽으로 역류해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그래서 올바른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거나,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한 시간 이상 앉아있거나 서있었다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5분이라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조절

체중이 증가하면 하체에 많은 부담이 가는데요. 하지정맥류도 비만인 사람이 더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그래서 키에 맞는 적잘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짠 음식을 먹으면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하지정맥류에 더 쉽게 걸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물을 많이 마시고 야채를 많이 먹어 식이섬유를 보충해주면 하지정맥류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심한 운동 금지

가벼운 운동은 괜찮지만 마라톤이나 장시간의 등산, 헬스장에서 무거운 바벨을 드는 것은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지 않은 운동입니다.

그리고 레깅스나 스키니진 같이 몸에 딱 붙거나 조이는 옷은 몸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하지정맥류가 악화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는 분들은 삼가하셔야 합니다.

하지정맥류를 개선하는 스트레칭

스트레칭 전에 걷기나 싸이클,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해주면 스트레칭의 효율이 올라갑니다.

바로 누운 상태에서 양다리를 들어 무릎을 90도로 접고 공중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는 것처럼 움직여 줍니다. 5분간 지속하면 좋지만 힘들면 1분 운동 뒤 30초 쉬어도 됩니다.

다음은 다리 올리기 자세인데요. 한쪽 다리를 구부리고 반대쪽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여줍니다.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은 허리 밑에 수건을 두고 진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다리마다 15회씩 진행 3세트, 총 90회를 해주시면 됩니다.

종아리 근육 올리기 스트레칭입니다. 정자세로 서서 뒤꿈치만 위아래로 움직여줍니다. 종아리 쪽에 근육을 키워주는 운동임으로 힘이 종아리 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15회씩 진행, 3세트 해주시면 됩니다. 그냥 서서 하되 힘들면 앞에 의자를 놓고 붙잡고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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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톡투건강이진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