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발 미세먼지가 극성입니다. 몇 일 전에는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가 세계 3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렴과 각 종 전염성 질환에 걸려 건강에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니 내 몸속에 쌓인 미세먼지를 몸 밖으로 최대한 배출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몸 속 미세먼지를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음식 종류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때 해야할 일
미세먼지 농도가 짙으면 창문을 열지 않고 환기를 안 시키는 집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오히려 집안의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집에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휴기화합물 등 오염 물질이 집안에 축적됩니다.
그래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도 최대한 미세먼지가 적은 시간대에 맞춰 하루 3번, 1회 30분 이상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환기를 시킬 때에는 마주 보는 창문 양쪽을 열고 바람길을 만들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환기 후에는 창문 근처의 바닥, 벽면, 천장을 닦아주세요.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되는 음식
미역
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과 몸 속 독소를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염분과 콜레스테롤도 배출하여 피를 맑게 만들어 줍니다. 이와 비슷한 음식으로 다시마와 파래가 있습니다.
미나리
알칼리성 채소인 미나리는 몸의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혈액을 맑게 만들어줍니다. 미나리와 함께 충분한 물을 마셔주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생강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항염증,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세균이 기관지와 폐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쇼가올’ 성분은 콜레라 등 각종 세균을 살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
녹차의 ‘카테킨’, ‘탄닌’ 성분은 몸 속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세균을 배출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탄닌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식후 30분이 지난 후에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밀가루는 체중 증가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됩니다. 되도록 밀가루가 없는 과자를 드세요.